아파트 구입과 매도는 언제 하는게 좋은가
?
부동산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지표는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의 비율 입니다. 이 비율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부동산의 구입시점과
파는 시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30평형대의 가격과 전세가격의 비율은 안정적인 시장인 경우 50%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파트가격의 상승기에는 이비율이 올라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가령 60%일경우는 아파트의 구입을 고려해 보아야
하고, 70%일 때에는 적극적으로 구입에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비율이 80% 이상일 때 에는
융자를 얻어서라도 빨리 구입해야 하는 시점인 것 입니다.
반대로 40% 대를 유지하고 있을때는
매도에 나서야 할때 이고, 40% 이하 로 내려가게 되면, 적극적으로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인 것 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6개월 후에는 연립이나 다세대주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1년후에는 단독주택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독 주택가격의 상승은
1년후에는 토지시장 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아파트의 잠재적 구매자는 바로 전세를 사는 세입자들인데, 전세금 비중이 70%가
넘게 되면 대체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에 접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그들은 서둘러 융자를 얻어서 라도 아파트를
구입하는 행동패턴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지점 에서의 구매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게 되며, 이것은 또
아파트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알기쉽게 정리해 드리도록 하지요.
아파트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70%의 시점에서 구입해서, 50% 이하로 내려갈 때 매도를 하는 것
입니다.
이 간단한 법칙을 알고 있는것과 모르고 있는 차이는 엄청납니다. 만약에 당신이
이러한 법칙을 모르고 있으면, 다른사람이 살 때 당신도 사게 되고, 다른사람이 팔면 당신도 따라서 팔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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